남동구의 ‘책다솜’에서 2014년 공모사업으로 준비한 그림자극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2014년 12월 6일 토요일 오후1시, 남동구 소재 마중물도서관 2층 강당에는
어린이와 어머니, 행사진행 인원 등 80여명이 강당을 꽉 채운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책다솜 서지윤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그림책 <똥자루 굴러 간다> 그림자극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대 소품부터 인형 조작, 목소리 연기까지 모두 책다솜 회원들의 3개월 여 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었습니다. 그림자극이 절정에 달하자 아이들은 탄성과 한숨, 때로는 박수로 극에 빠져 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여 분간의 그림자극을 마친 후, 그림자극으로 제작 된 <똥자루 굴러간다> 동화책의 동화구연이
어머니 회원의 멋진 음성으로 다시 한 번 구연되었습니다.
이어서 실뜨기 체험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한 아이들과 엄마들도 실뜨기 체험에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그림책 배우기와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작품 전시회가 열리는 지하로 이동해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림자극이 끝 난 후에도 실뜨기 연습을 하는 아이들과 진영석 목사님의 모습이 따뜻해 보입니다.
▲ 열심히 준비하고 준비한 엄마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전시중인 모습
글/사진 : 윤희숙(연구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