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업데이트 : 06/0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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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마을 컨퍼런스] 마을에 진심인~~사람들 모여라!! 유쾌하고 진중했던 [2부] 오픈 컨퍼런스<지원센터는 지금>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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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4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부에 이어 100여 명의 마을 분들이 2부 오픈 컨퍼런스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혼자만의 선택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공론장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쭉~~이어졌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어울렁 더울렁 삶을 즐긴다는 ‘자람도서관’ 전민성 관장님의 진행으로 말랑말랑 마음을 열고 서로의 연결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13:00~14:00 PM

# 공명의 시간들

나무와 숨이 만나 영혼을 노래한다는 팬 플루티스트 정종수 님의 아름다운 팬 플루트 선율에 잠시 넋을 놓았습니다. 유쾌 상쾌 통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이어간 첫인상 스티커 게임과 초성 게임은 모두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그동안 마을활동을 하며 바삐 지내 온 ‘나’와 ‘우리’를 응원하고 서로에게 닿으며 거리를 좁혀주었습니다.


14:00-16:40 PM

# 집단지성이 여기에

2024 인천마을 컨퍼런스 2부의 하이라이트는 조별 논의 주제 2개를 선정하고 숙의과정을 만들어 가는 주민참여형 공론장입니다.

인천마을의 지속가능성과 인천 미래를 위해 인천시에서 정책으로 제안받을 수 있고, 마을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해결과제를 만들어 가는 ‘장’이 되었습니다.

# 조별 공론장은 진지하게

[1조] 시민의 성장

– ‘나’는 어떻게 마을활동을 시작했지?
– 시민들의 마을공동체 참여는 어떤 환경에서 가능하지?


[2조] 사회적 고립

– 취약계층, 사회적 소수자, 외국인 등 고립을 해결할 이웃사촌 만들기는 무엇부터 해야 할까?


[3조] 청년의 마을살이

– 청년들이 재미도 있고 이익도 추구할 수 있는 마을이 되려면?
– 청년세대의 변화를 정책이 잘 반영하려면?


[4조] 기후위기 대응

– 요즘 느끼는 기후 이상 변화는 무엇인가?
– 개별 실천을 지속하면서 함께 하는 운동이 되려면?


[5조] 마을 일자리

– 지속 가능한 마을활동이 마을 일자리로 연결되지 않는 이유는?
– 마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은?


[6조] 고령화사회

– 고령세대의 어려움, 문제 해결을 위한 다른 세대와의 만남, 소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고령화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건강과 노후준비에 무엇이 필요할까?


[7조] 마을활동가1

– 마을활동가가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직업군으로서 전문성을 갖기 위한 조건은?


[8조] 주민자치

– 주민자치 현장은 어떤 모습인가?
– 발전적인 주민자치 운영의 방안은 무엇인가?


[9조] 공동주택

– 노후된 공동주택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은?
– 공동체성을 갖는 활동이 가능한 공동주택의 지원정책은?


[10조] 마을활동가2

– 마을활동가는 누구인가?
– 마을에서 지속적인 활동이 힘든데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


# 조별 결과 공유는 재미나게

조별로 제공된 랜덤박스 속 재료들을 이용한 기발하고 흥미로운 퍼포먼스로 지루하고 식상할 수 있는 발표 형식을 바꾸었습니다. 마을활동가의 다양한 재능과 에너지를 뿜뿜~ 발산할 수 있는 논의 결과 공유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얼마나 재기 발랄했는지 상상이 되시지요. 상황에 따른 역할극, 율동과 개사한 랩,

시 한 소절까지…

10개 조별 정성 어린 발표에 하나 된 마음으로 경청하고 응원하며 열기 가득한 공론장이 마무리되었습니다.


16:40-17:00 PM

# 마을공동체 잘함!

마을활동을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의 답은 마을공동체 스스로가 규정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일을 통해 마련됩니다. 그렇게 군구의 마을공동체 네트워크에 도움을 받아 마을공동체 9곳이 추천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와 애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 내년에 우리 다시 만나요!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호흡을 느끼며 따스한 감성은 더욱 일렁였고 차가운 이성은 더욱 냉철해지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인천마을을 하는 이유, 우리의 가치를 말하고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며 마을의 실천과제를 도출했습니다.

오늘이 단지, 인천마을 공동체 기록의 한 줄로만 남겨지지 않을 것임을 압니다.

모두의 미래를 향해 인천 마을공동체가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됨을 확인하고 한 걸음을

내딛는 힘을 얻었음을 우리 모두는 기억할 것입니다.

2024년 인천마을 컨퍼런스 파이팅!!

2025년!! 우리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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